울산 샤힌 프로젝트, 근로자 사망사고로 준공 차질 불가피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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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준공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일부 공사가 중단됐다. 관계 기관의 사고 원인 조사와 특별 안전점검 이후에야 작업 재개 여부와 향후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어서 준공 일정 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울산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샤힌 에틸렌시설 건설공사 패키지 1(PKG1) 현장 지하 구조물 설치공사에 대한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6일 협력업체 직원이 거푸집 해체 작업 중 토사 붕괴로 숨진 사고에 따른 조치다.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약 9조2000억 원을 투입해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국내 최대 규모 사업으로, 현대건설이 주간사를 맡고 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롯데건설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지난달 DL이앤씨 시공 구간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이어 한 달 만에 두 번째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2023년 2월 프로젝트를 수주해 이달 30일 준공을 목표로 했으며, 지난 4월 말 기준 공정률은 96.9%에 달했다. 하지만 이번 작업중지 명령으로 당초 준공 일정은 불투명해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사 중단에 따른 준공 지연 및 향후 일정은 관계 기관의 조사와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경찰과 고용노동부 조사에 협조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