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모듈러 주택 시장서 AI 스마트홈 경쟁 본격화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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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모듈러 주택 시장서 AI 스마트홈 경쟁 본격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스마트홈 기술을 결합한 모듈러 주택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두 회사는 자사 가전을 주택과 패키지 형태로 결합해 소비자 맞춤형 스마트홈을 제공하며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기업 공간제작소와 협력해 ‘인공지능 모듈러 홈’을 선보였다.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모듈러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기존 대비 최대 50% 단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주택 설계 단계부터 시스템 에어컨, 공기청정기, AI 도어캠 등 스마트 가전을 일체형으로 적용해 맞춤형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건축비는 30평형 기준 약 1억5000만 원이며, 가전 패키지 옵션은 기본형이 500만~600만 원, 프리미엄은 1200만~1500만 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3년 내 1만 호 공급을 목표로 단독주택에서 아파트, 빌딩, 오피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라는 이름으로 모듈러 주택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단층·2층 구조의 8평~16평 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최근에는 20평대 단층형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넓히고 있다. LG는 모듈러 전문업체 스페이스웨이비가 제작한 주택에 자사 가전을 적용해 ‘집 자체’를 하나의 제품으로 구성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국내 대표 가전기업들이 모듈러 주택 시장에 뛰어든 것은 단독주택 수요 확대와 함께 최신 스마트홈 가전을 패키지로 제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모듈러 주택은 빠른 시공과 합리적 비용이 장점인 만큼, AI·IoT 기반 스마트홈과 결합할 경우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