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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폐업 ‘일상화’…지방 미분양·PF 경색에 내년에도 위기 지속 전망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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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폐업 ‘일상화’…지방 미분양·PF 경색에 내년에도 위기 지속 전망



국내 건설업계가 심각한 구조적 위기에 직면했다. 지방 미분양 누적,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색, 공사비 부담이 겹치면서 건설사 폐업이 ‘일상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올해도 2년 연속 3000곳 이상이 시장에서 퇴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산업정보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등록 말소·폐업한 종합·전문건설사는 2301곳에 달한다. 최근 폐업 증가세는 뚜렷해 2022년 2171곳에서 2023년 2771곳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3072곳으로 8년 만에 3000곳을 넘어섰다. 올해 역시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진 폐업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1년까지만 해도 50%대였던 자진 폐업 비율은 2022년 67.4%로 급등했고, 올해도 9월 말 기준 전체 폐업의 67%를 차지했다. 종합건설업의 절반 이상, 전문건설업의 70% 이상이 스스로 영업을 접은 상황이다.


폐업의 주요 원인은 지방 미분양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9000여 가구로 늘었으며, 이 중 74.6%가 지방에 집중돼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의 84.5% 역시 지방에 몰려 있어 건설사의 현금흐름을 악화시키고 있다. 여기에 PF 시장 경색과 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커졌고, 자재비·인건비 상승과 안전 규제 강화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수익성은 더욱 악화됐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버틸 체력이 있는 회사와 없는 회사가 명확히 갈리는 국면”이라며 “미분양이 장기화되면 금융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버티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 금리 인하 기대와 SOC 확대 움직임 등 일부 긍정적 신호가 있지만, 착공 감소와 민간수주 부진이 심각해 업황 개선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내년 건설투자가 올해보다 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는 기저효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착공 부진, 공사비 상승, PF 불확실성이 겹치며 건설사의 현금흐름 회복은 쉽지 않다”며 “특히 지방 시장 침체가 길어지는 만큼 중소·전문건설사를 중심으로 폐업 리스크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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