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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후 최악… 건설 경기 장기 침체, SOC 예산 확대가 유일한 희망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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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이후 최악… 건설 경기 장기 침체, 

SOC 예산 확대가 유일한 희망



국내 건설 경기가 2020년 이후 6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는 IMF 외환위기 당시와 맞먹는 수준의 침체로,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올해 50~70 수준에 머물며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다. 이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건설 경기가 극도로 부정적임을 보여주는 수치다. 실제로 2024년 평균 51을 기록한 이후 반등 없이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소·전문건설업체들은 도산과 폐업 위기에 몰려 있다.


건설수주는 공사비 상승 효과로 겉보기에는 증가했지만, 실질적으로는 감소세다. 2023년 –16.6%, 2024년 +5.3%, 2025년 9월 누계 +2.2%에 그쳤으며, 올해 건설투자 규모는 264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8% 줄어들 전망이다. 건설기성(불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5% 감소한 74.1조원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PF 경색, 공사비 부담, 지방 미분양 적체 등 복합 악재가 겹치면서 착공 면적은 줄고, 현장 운영 리스크는 커지고 있다.


다만 공공부문 중심의 SOC 예산 확대가 경기 회복의 불씨로 평가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SOC 예산을 27조7000억원으로 편성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철도·도로·공항 등 인프라 사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건설업계는 공공 수주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철도 분야에는 평택-오송2복선화 등 55개 사업에 4.6조원이 배정됐고, 도로 분야에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등 201개 사업에 3.5조원이 투입된다. 공항 분야에서도 가덕도 신공항, 울릉도 신공항 등 지역거점 공항에 1조원 규모가 배정됐다. 그러나 신규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가 부족하고 유지보수·안전 관련 예산 비중이 늘어난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부동산 시장은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수도권은 ‘똘똘한 한 채’ 기조 속에 매매가가 월 평균 2% 오르는 반면, 지방은 0.5% 하락하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 인허가와 착공 물량 모두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수도권은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전세가는 4%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공급 부족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해외 건설 시장은 신재생에너지와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건설시장은 올해 16조1154억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탄소 에너지 전환과 AI 기반 인프라 투자가 주요 동력으로 꼽히며, 국내 건설사들도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민간 데이터센터·배터리공장·물류단지 등에서 BESS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EPC와 O&M 분야에서 건설사들의 사업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 건설업계가 단기적으로는 공공사업을 통한 유동성 확보, 중장기적으로는 산업 고부가가치화와 구조적 혁신을 통해 생존을 넘어 재탄생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건산연은 “건설투자가 5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만큼 실질적인 회복으로 보기 어렵다”며 “향후 건설시장은 L자형 장기 침체 또는 나이키형 회복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 간 K자형 양극화가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양적 확장보다 질적 성숙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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